스포츠 축구
축구는 손과 팔을 공에 대지 않고 주로 발을 이용하여 축구공을 상대 골대에 넣어 점수를 얻고 승 무 패를 가리는 구기 스포츠입니다. 손과 팔을 공에 대는 것을 금지하고 골대를 사용하는 것은 축구의 본질이자 핵심으로 이 두 가지를 모두 지키는 스포츠를 축구라고 칭합니다. 축구의 최대 장점은 일단 공만 있으면
그 어떤 특수한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편의성 면에서 축구와 비교할 만한 구기 종목은 농구가 있겠지만 농구는 골대라는 조건을 비교적 잘 갖추어야 하는 데 반해 축구는 꼭 모양을 갖춘 골대가 없더라도 그냥 적당한 간격으로 선 나무나 맨땅에 그은 선을 가지고 골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인체에서 가장 힘이 센 부위인 다리와 발을 주로 사용하는 만큼 공이 좀 딱딱하거나 더러워도 비교적 거부감 없이 할 수 있고 다른 스포츠들과 달리 축구는 완전히 초보나 영유아 조차도 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축구의 이런 압도적인 편의성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최상위권 입니다. 이 때문에 선진국에 있는 적당한 공원이나 공터, 마당 등에서 벌어지는 동네 축구는 물론 개발도상국의 빈민촌 에서도 공을 만들어 축구를 하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쟁쟁한 축구 선수 들도 어린 시절 동네 축구를 하면서 실력을 쌓거나 재능을 찾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어디 서든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사회 집단에서는 축구 애호가나 동호인 혹은 동호회를 찾기 쉽고 이러한 경기 시행과 시청할 수 있는 편의성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수준이며 축구가 전 세계 최고의 인기 스포츠라는 것은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식 축구룰로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스포츠보다 체력이 매우 좋아야 합니다. 경기 시간은 전 후반 45분으로 총 90분이고 연장전을 포함하면 125분 정도를 끊임없이 뛰고 움직이므로 전체 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제법 긴 경기 시간입니다. 현재 한국의 피파 순위는 25위이며 현재까지 남미와 유럽 국가를 빼고 월드컵 4강에 진출한 나라는 대한민국과 모로코 두 나라밖에 없으며 대한민국도 축구 강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농구
농구는 구기 종목 중 하나로 공을 림 에 넣는 것을 득점으로 하여 제한 시간안에 1점이라도 높은 팀이 승리하는 경기입니다. 한 팀당 5명의 선수가 선발되며 주로 전후반전, 혹은 4쿼터로 진행되며 쿼터당 10분이고 총 40분이 경기 규정 시간입니다. 농구를 창안해낸 제임스 네이스미스는 미식축구와 달리 몸싸움이 없는 안전한 스포츠를 만들려고 했지만 농구가 생긴 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농구경기 중 과격한 몸싸움은 자연스럽게 용인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복숭아 바구니를 매달아서 공을 던져 넣는 경기로 만들었는데 초창기엔 득점을 하면 바구니에서 공을 빼야 했기 때문에 경기가 계속 중단되었고 그러던 도중 집에서 쓰다가 낡은 바구니에 공을 던졌더니 바구니 밑이 뚫려 경기가 끊기지 않고 바로 진행될 수 있어서 지금과 같은 골대가 창안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범 경기를 본 체육 학교 고위부 들도 매우 높이 평가했으며 이 스포츠 이름을 창안자 이름을 따서 네이스미스 볼로 지으려고 했으나 네이스미스 가 거절하여 결국 직관적인 바스켓 볼 이란 이름이 되었습니다. 농구가 처음에는 출전 선수 제한이 없어서 양 팀에서 무려 20여 명이 나와 한 경기에 50여명의
선수가 몰려들어 경기가 이뤄지기도 했었습니다.
농구 발전에 있어서 큰 기여를 한 건 바로 미국 유대인 사회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주로 밖에서 활동하는 운동을 꺼려했는데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실내에서 여러 명이서 땀을 흘리고 구기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왔고 192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농구라는 스포츠 종목은 유대인들이나 하는 것으로 취급되었습니다. 1932년이 되어서 국제농구연맹이 결성되어 전 세계에 통일된 농구 규칙을 전파하였고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경기 특성상 구기 종목 가운데에서도 특히 득점이 많고 득점 이후에 곧바로 공수가 전환되기 때문에 득점직후 세레모니나 재정비 없이 경기가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것이 매력입니다. 이러한 경기 속에서 파생되는
속도감 넘치는 화려한 플레이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농구라는 스포츠는 몸싸움이 어느정도 인정되어 과격한 스포츠이다 보니 체격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작은 한국은 현재 30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포츠 야구
야구는 10명으로 이루어진 두 팀이 9회씩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며 승패를 겨루는 구기 종목이며 공격하는 쪽은 상대편 투수가 던진 공을 방망이로 치고 경기장 내의 특정 지점인 1,2,3루를 돌아 홈으로 돌아오면 1점을 얻는 스포츠입니다. 9회까지 진행되어 경기가 끝나고 최종적으로 점수를 더 많이 얻은
팀이 이기며 만일 9회까지도 승부가 나지 않는다면 한국과 일본의 리그는 12회까지도 연장승부에 돌입하고 미국의 경우엔 무승부 없이 승패가 결정 날때 까지 경기를 진행하는 끝장 승부 입니다.
야구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학설이 분분하지만 결론은 없고 이 와중에 야구 종주국 임을 자처한 미국이 저지른 억지와 반론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습니다. 야구는 도구를 사용하는 스포츠로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축구와 농구에 비하면 지구력도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니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팀당 일주일에 한두 번씩 열리거나 하는 프로 축구 경기와는 달리 야구 경기는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거의 매일 할 수 있습니다.
야구는 기본적으로 투수는 기술적인 제구력이 뒷받침 돼주면 키가 큰 편이 이점이 되며 타자의 경우는 애초부터 타격 스타일을 기교파 타자나 컨택 위주의 타자로 잡지 않는 이상은 발이 빠르거나 아니면 좋은 피지컬을 앞세운 강한 근력이 필요합니다. 야구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피지컬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야구는 정확한 위치와 타이밍에 방망이를 공 에다 갖다 맞히는 컨택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현대 야구에서는 힘이 농구의 키처럼 선수 스펙 에서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사항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야구는 기후와 날씨에 매우 민감하게 좌우되는 스포츠이며 축구는 폭우나 눈이 내리는 날에도 경기를 취소하지 않고 얼마든지 경기를 진행하지만 야구는 폭우나 눈이 내리면 경기를 취소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축구가 야구보다 더 널린 퍼진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스포츠 배구
배구는 각 6명 또는 9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자신의 진영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서로 쳐 넘기며 상대방 코트 안에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기 스포츠입니다. 배구는 1895년 미국 에서 처음 만들어 졌으며 맨 처음 공인대회로 개최된 것은 1922년 YMCA선수권대회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배구를 알리게 된 것은 1916년 서울 중앙 YMCA의 미국인 선교사 반하트가 정식으로 지도한 것이 처음입니다. 야구와 농구와 같이 미국을 대표하는 3대 구기종목이며 미국 스포츠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고장인 미국에서조차도 농구와 야구와 달리 전통적인 프로리그가 없으며 인기에서도 압도적으로 밀린 탓에 미국인들도 모르는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배구의 국제적 위상은 구기종목의 준메이저 정도이고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존재하는 인도어 스포츠 중에서 세계 보급률과 시청률 면에서 농구 뒤를 쫓아가는 종목입니다. 국제무대에서 배구가 갖는 최대 약점은 타 메이저 스포츠와 달리 강력한 자금과 선수들을 가진 빅리그가 없으며 비치발리볼이라는 대체 스포츠가 존재하기 때문에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인도어 프로배구리그는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프로농구보다도 배구가 늦게 프로화가 시작되었으며 조금씩 자리를 잡으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특히 한국 여자팬들에게 배구는 농구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의 양대산맥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다만 농구나 축구에 비교해 배구는 주변에서 접하기 어려운 종목이고 학교마다 배구공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으나 주로 피구나 발야구에 사용되고 배구코트와 체육관을 갖춘 학교도 극히 드문 형편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는 김연경 선수이며 현재 흥국생명 프로팀에 소속되어 있고 만 34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세계적인 배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손 꼽힙니다.

스포츠 미식축구
미식축구는 영국의 럭비가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오면서 미국인의 취향에 맞게 변형된 단체 구기 종목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던 스포츠인 야구를 밀어내고 1990년대 초중반 부터는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미식축구는 럭비나 아이스하키처럼 단체 구기 종목 중 가장 몸싸움이 심한 편이며 그만큼 프로나 아마추어 선수가 되려면 건장한 떡대의 근육질 체형은 필수이며 심각한 부상의 위험도 많아 부사 으로 인해 그만두는 일들도 허다하게 많습니다.
또한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순발력도 중요하며 지능과 조직력도 아주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 결과 미식축구 선수 중에는 학업 능력이 우수한 사람들도 제법 많으며 심지어는 아이비리그 출신들도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미식축구의 인기는 프로리그인 NFL의 결승전인 슈퍼볼 이 FIFA월드컵 결승전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미힉축구는 주로 손을 사용해 목표 지점 까지 공을 가져가 득점하는 풋볼 계역 스포츠로 한 팀이 11명으로 되어 있는 점은 축구와 같지만 선수들이 전문화된 포지션 하나만을 맡습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각 팀은 야구처럼 한 팀은 공격을 한 팀은 수비를 맡는 등 공수 구분이
매우 뚜렷하며 선수 교체도 아주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시간과 인원 제한이 없습니다.
경기시간은 각 15분씩 4쿼터제로 진행되어 총 60분이 소요되며 1쿼터와 2쿼터 사이의 휴식시간인 인터미션 2분, 2쿼터와 3쿼터 사이의 전후반 사이 하프타임 20분, 3쿼터와 4쿼터 사이의 2분의 인터미션 도중에 타임 아웃이나 플레이가 끊겼다 진행됐다 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총 2시간 반정도 진행합니다. 공격권을 갖고 있는 팀이 공의 소유권도 가지고 있으며 공격팀이 상대방에게 공을 빼앗기면 공수가 교되 됩니다. 한국에서는 미식축구가 잘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로 프로 무대인 NFL만 그나마 조금 알려진 정도 이지만 미국 내에서는 프로 뿐만아니라 고등학교,대학,프로 NFL무대로 이어진 미식축구의 시스템 과정 전체가 각각 미식축구 인기의 한 축을 맡을 정도로 관심도 높을 뿐더러 시스템 적으로 철저히 분리되어 있으며 미국 땅을 벗어나면 인지도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